발행어음은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투자자에게 일정한 금리를 제공하는 약속어음입니다. 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 상품을 활용하며, 발행어음은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제 발행어음의 개념, 장단점, 주요 증권사, 2024년 이율 등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은 은행 예금과 유사한 형태로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상품입니다. 은행에서 운영하는 예적금과 유사하단데 이를 증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증권사에 돈을 맡기고 일정 기간 후에 이자와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 방식이죠.
그렇다면 은행의 예적금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은행은 예적금을 5천만원까지 보호해 주시만, 증권사 발행어음은 이런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 은행의 예적금보다 이율이 높고, 또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국가에서는 자기자본금 4조원 이상의 초대형 IB만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IB는 4군데 증권사만 있습니다.
이들은 증권사는 자본금 4조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들이라 이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한 발행어음은 지킬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 장점
발행어음의 장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이율이 일반은행의 예적금보다 높습니다.
2. 생각보다 안전한 자산입니다.
3. 원화든 달러든 모두 가능합니다.
4. 1년이내 단기간의 자금을 묶어두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파킹통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5. 만기를 지키지 못할 경우에도 패널티가 적습니다. 중간에 깨더라도 금리의 50% 이자는 받을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 단점
발행어음의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죠? 아래는 발행어음의 단점입니다.
1. 증권사가 파산하면 모든게 사라집니다. 초대형증권사기 때문에 사라질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라도 파산하게 되면 우리의 돈은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2. 1년이내의 단기 상품만 존재합니다. 만기가 도래하면 재매수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발행어음 이율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 미래에셋 증권의 이율은 각 증권사마다 다르고 시기마다 달라집니다. 현재 기준으로 미래에셋기준 연 3.15%~연 3.6%의 범위입니다. 올해 초에 3.50% ~ 4.00% 범위였는데 그 보다 이율이 내려갔네요. 각 증권사마다 다르니 비교하시어 선택하시면 됩니다.
결론
발행어음은 안정적이면서도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2024년에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증권사의 신용도가 매우 중요한 변수임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증권사별 이율과 조건을 충분히 비교하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