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의 기초 개념 중 시가총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은 주식투자에 필요한 개념 중에서도 아주 기초적이고 중요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에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이란
1. 시가총액에 대한 개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시가’란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을 말하고, ‘총액’은 모든 가치의 총합을 의미하죠.
즉 ‘시간총액’ 이란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에서 거래되고 있는 총체적인 가격을 말하는데, 주식시장에서 평가받는 주식의 가치를 뜻합니다.
2. 앞에서 주식은 회사의 한 조각을 의미한다고 했는데, 이 조각들을 모두 모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3.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업의 주식 가치를 의미합니다. 즉, 시가총액의 금액이 크면 클수록 그 기업의 주식 가치도 크다고 보면 됩니다.
시총액 계산
1. 따라서 시가총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이 되겠죠.
시가총액 = 주가 x 총 주식 수 |
<예> A기업의 주가가 2,000원익 총 주식수가 100주이면, 시가총액은 200,000원이 됩니다.
즉, 20만 원이 A주식의 시가총액이 되는 것이고 시장에서는 A기업의 주식가치를 20만 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시간총액 1위는 어떤 기업일까요?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미국은 애플입니다.
시가총액 확인하는 방법
시가총액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네이버 검색창에 알고 싶은 회사와 시가총액을 함께 검색하면 시세정보, 투자자별 매매동향 등 그 회사와 관련된 여러 숫자들이 나오는데 그 중 시총(시가총액)이라고 써있는 부분을 확인하면 됩니다.
시가총액과 주가의 차이
시가총액은 당연히 주가와는 다른데요, 그렇다면 시가총액과 주가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시가총액을 총 발행 주식수로 나눠주게 되면 이런 한 부분인 조각 자체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가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000원짜리 지폐가 10장 있으면 10,000원입니다. 그런데 10,000원짜리 지폐가 1장 있어도 10,000원입니다. 두 경우 모두 10,000원이라는 돈의 가치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단위의 지폐를 몇 장 가지고 있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10,000원’이 시가총액의 개념입니다. ‘1,000원‘짜리 지폐, ‘10,000원’짜리 지폐는 ‘주가’의 개념이며 각 지폐의 장수는 ‘주식 발행량’의 개념입니다.
이와 같이 같은 가치의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화폐의 양과 종류는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주가가 아닌 시가총액 확인하기
우리가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이 경쟁 기업보다 가치가 높은지, 과거의 가치보다 좋아지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가만으로는 이러한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A기업과 B기업이 있습니다.
[주가는 10,000원이고, 총 주식수가 100주인 A기업]과 [주가는 1,000원이고, 총 주식수가 2,000주인 B기업]이 있다고 합시다.
두 기업을 비교할 때 주가만 비교하면 A기업이 더 좋은 기업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시가총액을 통해 비교한다면 B기업이 큰 규모의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가총액은 기업 간의 비교나 같은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때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가총액의 크기와 기업의 크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그 사업이 얼마나 유망한지에 따라서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주가가 반영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기업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님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