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도메인 설정과 관련된 문제를 겪게 됩니다.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하위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네이버 검색 결과에 해당 하위 도메인 주소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아 애드센스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위 도메인 주소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에 노출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하위도메인 입힌 티스토리 왜 사용하나?
티스토리 블로거를 운영 하시는 분들이라면 티스토리 주소의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고, 하위 도메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위 도메인을 사용할 때의 장점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애드센스 승인을 추가로 받지 않고도 여러 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
- 브랜딩 강화 : 위 도메인을 사용하면, “example.com”처럼 독립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블로그가 티스토리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사이트로 인식되도록 돕습니다.
아마도 하위도메인을 사용하시는 경우, 위의 장점 중 애드센스 승인을 따로 받지 않아도 여러개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는 아주 매력적인 이유로 2차 도메인(승인 받은 도메인)의 하위 도메인 주소로 티스토리에 입혀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네이버의 정책이 변경된 2024년 5월쯤이후 부터 이렇게 하위도메인을 입힌 티스토리 주소는 네이버에서 잘 노출을 시켜주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계속되는 ‘네이버 수집보류’에 지쳐갈 때 쯤,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네이버에서 하위 도메인을 입힌 주소는 수집보류 시켜 네이버에 노출을 시켜주지 않고, 기존 티스토리 주소의 포스팅으로 노출을 시켜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주소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않은 주소이기 때문에 광고가 송출되지 않아서, 네이버에 아무리 노출이 되어도 애드센스 수입은 들어오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하위 도메인의 티스토리 포스팅이 네이버에 노출되지 않아서 힘이 빠져갈 때 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아래 방법으로 적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위 도메인의 티스토리, 네이버에 노출 시키는 방법(1) : 웹페이지 검색 제외 요청하기
하위 도메인을 입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소를 2개를 가지게 됩니다. 본인의 하위 도메인 주소(example.com)와 원래 티스토리 주소(example.tistory.com)가 2가지 존재합니다. 이 중 아마도 네이버에는 원래 티스토리 주소만 계속 노출이 되고, 하위 주소의 도메인은 수집보류가 되어 노출이 되지 않고 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보는 첫번째 방법은 원래 티스토리 주소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수집제외요청’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서치어드바이저)에 접속합니다.
2. 원래 티스토리 주소(example.tistory.com)로 추가 등록을 해줍니다.
3. 원래 티스토리 주소에서 수집요청을 하는 것이 아닌 ‘웹페이지 검색 제외’ 요청을 합니다. x수집을 막기 위해 수집제외 요청을 할 티스토리 주소의 포스팅 URL를 붙여주고 ‘확인’을 눌러주면 티스토리 주소로 검색되는 것을 제외시켜 줄 수 있습니다.
4. 이렇게 제외시킨 티스토리 주소의 URL은 제외시키고 하위도메인을 입힌 포스팅의 주소는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하면, 이전에 계속 수집 보류 되었던 글이 어느 날 매우 더딘 속도지만 수집되는 경우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번 포스팅 후 2개의 작업을 하기가 너무 귀찮습니다. 하위도메인 주소는 ‘수집요청’을 해야하고, 같은 포스팅의 티스토리 주소는 ‘수집제외’ 요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작업량이 늘어나고, 또 수집요청을 했다고 해도, 수집해가는 속도가 너무너무 느립니다. 왜냐하면 티스토리 주소는 신뢰도가 있어서 바로 포스팅 후 수집을 빠르게 해가지만, 하위도메인 주소는 신뢰도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 블로그 지수가 높아져서 신뢰를 쌓을 때까지 수집을 잘 안해가기 때문에,,, 매우 매우 느린 속도로 노출이 되어 왠만한 인내심이 아니면 지치게 됩니다.
이에 저는 하위도메인의 주소 사용을 포기하고, 원래 티스토리 주소를 사용하여 노출 시키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 티스토리, 네이버에 노출 시키는 방법(2) : 원래 티스토리 주소로 애드센스 새로 받기
엥??? 하시겠지만 새로운 방법은 무척이나 쉽습니다. 다시 상황을 정리하자면, 본인의 하위 도메인 주소(example.com)와 원래 티스토리 주소(example.tistory.com)가 2가지 존재합니다. 이 중 아마도 네이버에는 원래 티스토리 주소만 계속 노출이 되고, 하위 주소의 도메인은 수집보류가 되어 노출이 되지 않고 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위 도메인 주소를 입혀 애드센스 수입을 얻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원래 티스토리 주소로 새롭게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그럼 기존의 하위 도메인 주소의 연결은 언제 끊어야 할까요?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 연결해제를 하시면 됩니다. 어때요? 쉽죠?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구글 애드센스에 새 티스토리 사이트를 추가합니다. 아래 포스팅을 읽어 보시고, 1분이면 승인신청을 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승인 신청 하고 오세요!
2. 티스토리에는 기존에 하위도메인 주소를 입혔기 때문에 그대로 광고가 송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애드센스를 승인 신청하셨다고 바로 기존 하위도메인 주소를 연결해지 하지 말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난 후에 티스토리 블로그 탭에서 연결해제 하시면 됩니다.
3. 구글 서치콘솔에서 이전에 발행했던 글들을 다시 ‘색인요청’ 합니다. 색인요청을 하지 않으니 구글 사이트에서는 이전 도메인 주소로 검색되고,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연결이 해제되어 글을 볼 수 없습니다.
애드센스 추가승인 이후 네이버 노출 문제는 해결되었나?
이렇게 저는 티스토리 원래 주소로 다시 승인 신청을 하고, 대략 한달 후쯤 바로 승인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두번째 방법으로 새롭게 승인신청을 받아 보세요. 만약 애드센스 추가 승인신청을 했는데 떨어졌다면? 그럼 계속 승인신청 하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승인 나기 이전에도 하위도메인 주소로 광고가 송출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그럼, 원래 티스토리 주소로 애드센스 승인 받은 이후 네이버에 노출은 어떻게 됐을까요? 궁금하시죠? 역시 티스토리 주소가 신뢰도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 동안 글들 티스토리 주소의 포스팅 URL로 새롭게 수집 요청을 했더니,, 하루만에 막 40개씩 수집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네이버에서 수집해서 글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네이버 상단에 위치하는 것은 아직 아니라서, 네이버 유입이 엄청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만, 네이버에 노출만 되어도 어딘가요.
그런데, 여기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게재 순위가 뒤로 많이 밀려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구글 최상단에 노출되었던 그 글이 상단에 보이지 않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네이버 노출을 위해 선택해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방법1을 선택하여 티스토리 주소로 노출되고 있는 글을 계속 검색 제외하는 작업을 할 것인가, 방법2를 선택하여 이전 글의 상위 노출은 포기하고 지금부터 쌓아가는 글만 신경쓸 것인가.
결론
하위도메인 주소로 운영하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5월 중순부터 계속 네이버에 수집보류 되고 있어서, 그 답답함에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가 위의 2가지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중 첫번째 방법인 티스토리 주소 글을 ‘요청제외’ 시켜주는 방법은 간단한 듯 보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고, 네이버에 하위도메인 주소는 수집이 많이 느린 것을 느끼고, 새로운 두번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바로 티스토리 원래 주소로 새로 애드센스 승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추가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하위도메인 주소의 연결을 끊었습니다. 그 결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주소의 포스팅 글을 빠르게 노출시켜 주고 있네요.
저와 같은 문제로 네이버 수집보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블로거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