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ISA계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계좌 개설하시어 비과세 혜택 빠짐없이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ISA 계좌란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ISA))
∎ 절세를 통해 재산형성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제도화한 상품의 하나로 ‘분리과세금융소득’에 속하는 계좌입니다.
ISA계좌 특징
∎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상장주식, 펀드, ETF, 리츠, 예금•적금 등)
∎ 여러 금융 상품 운용 결과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줍니다.
(예: A금융상품으로 500만원 이익을 보고, B금융상품으로 300만원을 손실 보았다면 순이익 200만원에 대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음.)
∎ ISA 만기자금을 연금 계좌(연금저축계좌 또는 IRP)로 이체할 수 있습니다.즉 ISA 만기자금만큼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에 추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원래 연금계좌는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서 연간 1800만원까지만 납입이 가능한데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체할 경우 ISA에서의 이체 금액만큼 연금계좌의 납입 한도를 추가로 늘려줍니다.
ISA계좌 가입요건
∎ 가입자격
◦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는 근로소득이 있는 만15세~만19세 미만
◦ 직전 3개년 중 한 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으면 가입이 불가능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이 연 2천만원이상인 자)
∎ 의무가입 기간 : 3년
◦ 의무가입 3년만 지나면 만기일 이전에도 해지 가능하므로 만기일은 길게 잡아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3년 전에 중도 해지하게 되면 ISA 계좌를 통해 세금 혜택 받은 것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즉 비과세 받은 것과 비과세 한도 초과분에 대해 9.9% 분리 과세 받은 분에 대해 일반과세 세율인 15.4%를 적용해 돌려내야 합니다.
∎ 중도인출
◦ 3년 만기 전이라도 납입한 원금 범위 내에서는 자유로운 원금은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즉, ISA계좌에 납입한 원금이 2천만원이고 4백만원의 수익이 발생해 총 2천4백만원이 계좌에 있다면, 수익금 4백만원은 제외하고 원금 2천만원은 자유롭게 중도인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납입한 원금을 초과해서 인출하면 중도 해지한 것이 되므로 역시 세금 혜택에 상당하는 금액을 추징당하게 된다.
∎ 납입한도
◦ 연간 2천만원
(최대금액이 총 1억원이므로 올해 미납분에 대해서 다음해에 이월하여 납인 가능합니다.)
ISA계좌 유형
∎ 중개형 ISA(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가입하는 형태)
◦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국내 상장주식을 운영하려면 중개형을 가입해야합니다. 그 외 ETF, 펀드, 리츠 등 가능합니다. ETF는 투자자가 직접 운영하므로 실시가 거래가 가능합니다.
◦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 신탁형 ISA
◦ 가입 가능한 상품은 정기예금, 펀드, ELS 등이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대상으로 운용되는 상품에 한하여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공사 보호가 됩니다.
◦ 신탁형ISA는 가입자가 종목을 지정합니다.
◦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 ETF는 실시간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날의 종가로 거래된다고 합니다.
∎ 일임형 ISA
◦ 전문가의 포트폴리오로 운용을 일임하는 것으로 수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 펀드, ETF 등 가입이 가능합니다.
∎ 이미 가입한 ISA 계좌유형이 있어도 다른 계좌유형으로 이전 가능합니다.
<예> 이미 신탁형ISA를 가입했는데 1년이 지난 후 중개형ISA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단, 모두 현금화 시켜주어야 합니다. 변경해도 가입기간은 최초 가입일로부터 3년을 계산하면 됩니다. 변경한 날 이후로 3년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ISA계좌 개설 준비물
∎ 모바일OTP : 앱에서 미리 모바일 OTP를 발급 받아 주세요.
∎ 신분증: 본인명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 스마트폰: 본인명의 핸드폰
ISA계좌 추천 증권사
저는 미래에셋을 통해 개설하였습니다. 증권사마다 그때그때 이벤트가 다르니 확인 후 수수료 혜택 등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시어, 비과세 혜택과 과세이연의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가시길 바랍니다!